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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완전 대박났던 드라마 '시그널' 기억하지? 그 시즌2가 드디어 나온다고 해서 다들 10년 동안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말이야... 지금 완전 난리 났어. 주연 배우 조진웅이 과거 논란 때문에 은퇴 선언하면서 방송이 물건너갈 위기에 처했거든. 진짜 어이없는 상황이라 니한테 꼭 알려주고 싶었어. 지금까지 나온 얘기들 다 정리해줄게.
시그널2 방송 원래 계획 - 2026년 6월 예정이었어
tvN 20주년 특별 기획, 두 번째 시그널
시그널2는 진짜 대단한 프로젝트였어. tvN 개국 20주년 기념작으로 기획됐고, 2026년 6월쯤 방송 예정이었거든. 김은희 작가가 다시 시나리오 쓰고, '올빼미' 만든 안태진 감독이 연출 맡았대.
시그널2 기본 정보
- 방송사: tvN
- 원래 방송 예정: 2026년 6월 (상반기)
- 정식 제목: '두 번째 시그널'
- 작가: 김은희 (전작이랑 똑같음)
- 연출: 안태진
시그널 시즌2 출연진 - 김혜수·조진웅·이제훈 복귀
제일 좋았던 건 시즌1 배우들이 다 돌아온다는 거였어!
- 김혜수 - 차수현 형사 (장기미제전담팀)
- 조진웅 - 이재한 형사 (강력계, 그 유명한 15년 실종됐다 돌아온 그 캐릭터!)
- 이제훈 - 박해영 프로파일러
특히 시즌1 마지막에 이재한이 살아있다는 열린 결말로 끝났잖아? 그래서 시즌2에서 그 이야기가 어떻게 풀릴지 팬들이 미쳐있었다니까.
시그널2 촬영 완료 - 8월에 다 끝났어
올해 2월에 첫 촬영 들어가서 8월에 다 마쳤대. 후반작업까지 거의 끝나가고 있었고. 그래서 2026년 상반기 방송은 이제 확정된 거나 다름없었어. 근데 말이야...
조진웅 논란 - 12월 5일 갑자기 터진 폭탄
조진웅 소년범 의혹, 디스패치 보도
12월 5일에 디스패치가 조진웅 과거를 폭로했어. 고등학교 때 소년범으로 소년원 갔다 왔다는 거야. 그냥 단순한 게 아니라 특가법상 강도 강간으로 소년보호처분 받았다는 거지. 완전 충격이었어.
소속사에서 처음엔 "미성년 때 잘못한 건 맞는데, 성폭행은 아니다"라고 선 그었어. 근데 이미 여론은 돌이킬 수 없이 악화됐고...
조진웅 은퇴 선언 - 12월 6일, 하루 만에
12월 6일, 그러니까 논란 터지고 바로 다음날 조진웅이 은퇴 선언했어.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진짜 아이러니한 게 뭔지 알아? 조진웅이 그동안 정의로운 형사, 선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잖아. 심지어 올해 8월 15일 광복절 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문까지 낭독했는데... 그걸 보고 피해자들이 참다참다 못해 제보했다는 얘기가 있어. 진짜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상황이야.
시그널2 방송 여부 - 지금 어떻게 되는 건데?
tvN "시그널2 방송 미정" - 내부 논의 중
조진웅이 은퇴 선언하자마자 tvN 제작진은 "방송 여부는 미정", "내부 논의 중"이라는 짧은 입장만 냈어. 10년 기다린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멘붕이지.
시그널2 편집·재촬영 불가능 - 왜 그럴까?
솔직히 대안이 거의 없어. 왜 그런지 알려줄게.
1. 조진웅 비중이 엄청나 이재한이 조연이 아니라 주연급 핵심 인물이야. 드라마 전체에서 분량이 어마어마하게 많거든. 몇 장면 편집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야.
2. 재촬영은 불가능 촬영이 벌써 다 끝났잖아. 게다가 김혜수, 이제훈 같은 톱배우들 스케줄 다시 잡는 게 가능하겠어? 말이 안 되지.
3. 돈 문제 수백억 원 들어간 프로젝트야. 수백 명의 스태프들이 몇 달 동안 매달린 거고. 이걸 그냥 날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거지.
4. tvN 체면 문제 단순한 드라마가 아니라 tvN 20주년 기념작이야. 상징성이 엄청난데 이게 무산되면 tvN 입장에서도 큰 타격이지.
방송계 조진웅 지우기 - 벌써 시작됐어
업계에서는 이미 '조진웅 지우기' 시작했어.
- SBS: 조진웅이 내레이션 했던 '범죄와의 전쟁' 새로 녹음함
- KBS: 2021년 방송한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
시그널1 재방송도 어려워졌어. 진짜 모든 게 엉망이 된 거지.
두 번째 시그널 앞으로 전망 - 과연 볼 수 있을까?
시그널2 방송 시나리오 3가지
제작진이 고민할 수 있는 건 이 정도야.
시나리오 1. 예정대로 방송하기
- 장점: 10년 기다린 팬들한테 최소한 작품은 보여줄 수 있음
- 단점: 조진웅 나올 때마다 몰입 깨지고 욕먹을 각오해야 함
시나리오 2. 시그널2 방송 연기
- 장점: 시간 두고 여론 추이 보면서 결정할 수 있음
- 단점: 제작사, 방송사, 광고주 다 손해 엄청남
시나리오 3. OTT로만 공개
- 장점: tvN 지상파 방송 부담은 줄일 수 있음
- 단점: tvN 20주년 의미가 퇴색됨
시나리오 4. 완전 취소
-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너무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담긴 작품이거든.
시그널 팬들 반응 - 복잡한 심경
시그널 팬들 입장이 진짜 복잡하더라.
"10년 기다렸는데 이딴 식으로 날아가면 어떡해... 너무 억울하다" vs "범죄자가 정의로운 형사 연기한 거 보고 어떻게 몰입해? 방송하면 안 되지"
양쪽 다 일리는 있어. 어떤 사람들은 AI로 얼굴 바꿔서 방송하자는 얘기도 하던데, 현실성은 거의 없어 보여. 조진웅의 연기와 캐릭터가 이미 10년 넘게 팬들 머릿속에 각인돼 있는데 그게 되겠어?
조진웅 시그널2 총정리 - 지금 상황은 이래
지금 상황을 정리하면:
✅ 확실한 것들
- 시그널2 촬영은 2024년 8월 완료됨
- 원래 2026년 6월쯤 tvN 방송 예정이었음
- 2025년 12월 6일 조진웅이 은퇴 선언함
- tvN은 아직 시그널2 방송 여부 최종 결정 못 내림
❌ 불확실한 것들
- 정말 방송할지 안 할지
- 방송한다면 언제 어디서
- 어떤 형태로 공개될지
지금은 그냥 tvN 결정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깝긴 해. 김혜수, 이제훈도 억울할 것 같고, 제작진들은 오죽하겠어. 근데 또 조진웅 과거가 진짜면... 이것도 쉽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잖아?
이번 일로 한국 드라마 제작 환경에 대한 경각심도 생긴 것 같아. 배우 한 명 때문에 수백억 원 프로젝트가 날아갈 수 있다는 게 현실이니까. 앞으로는 캐스팅할 때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을 거야.
아무튼 시그널2 소식 계속 업데이트되면 또 알려줄게. 우리 둘 다 시그널 진짜 좋아했잖아.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 하...
※ 이 글은 2025년 12월 10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향후 상황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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