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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눈이 내리면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염화칼슘이죠. 집 앞 눈을 치우려고 하는데 염화칼슘을 구입하자니 부담스럽고, 어디서 구해야 할지 막막하셨나요?
서울시에서는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설함을 곳곳에 설치해 두었습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염화칼슘을 무료로 받는 방법과 제설함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염화칼슘 무료 배포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민센터에서 직접 배포하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시는 개별 배포 방식 대신,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가져다 쓸 수 있도록 제설함을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염화칼슘보관함이 있었지만, 현재는 제설함으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제설함이란?
제설함은 눈이 내렸을 때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변이나 골목길에 설치된 보관함입니다.
제설함 안에는:
- 염화칼슘
- 모래
- 제설 도구(삽 등)
이 들어있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설함 위치 확인하는 방법
1. 서울안전누리 사이트 이용
가장 정확한 방법은 서울안전누리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입니다.
- 지도 기반으로 제공되어 집 근처 제설함을 한눈에 찾을 수 있습니다
-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서울시 공식 데이터 포털인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에서도 제설함 위치 정보를 제공합니다.
- 검색창에 "제설함 위치"를 검색하면 됩니다
- GIS 좌표 정보도 함께 제공됩니다
3. 구청 홈페이지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관할 구역의 제설함 위치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예시:
- 강남구: 재난안전 > 제설함 현황
- 서초구: 안전/민방위 > 제설함 위치
- 구로구: 모래함/염화칼슘 보관함 위치
제설함 이용 시 주의사항
✅ 이렇게 사용하세요
- 적정량만 가져가기: 다른 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만큼만 가져갑니다
- 용도에 맞게 사용: 집 앞 제설용으로만 사용해 주세요
- 사용 후 정리: 제설함 문을 잘 닫아주세요
❌ 주의할 점
- 대량으로 가져가는 행위는 삼가해 주세요
- 개인 사업용이나 판매 목적으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 제설함이 비어있으면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신고해 주세요
염화칼슘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
단순히 뿌리기만 하면 될까요? 염화칼슘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살포 시기가 중요합니다
- 눈이 오기 전: 가장 효과적! 염화칼슘이 눈이 쌓이는 것을 미리 방지합니다
- 눈이 오는 중: 적설량이 3cm 이하일 때 뿌리면 좋습니다
- 눈이 온 후: 결빙 전에 뿌려야 효과적입니다 (결빙 후에는 10배 이상 많은 양이 필요)
적정 살포량
- 적설량 3cm 내외: 0.02~0.03kg/㎡
- 적설량 5cm 이상: 0.04~0.05kg/㎡
- 적설량 10cm 이상: 눈을 먼저 치운 후 0.02~0.03kg/㎡
모래와 섞어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염화칼슘만 사용하는 것보다 모래와 섞어서 사용하면:
- 융설 효과가 더 좋습니다
-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 환경에도 덜 해롭습니다
제설함이 비어있다면?
눈이 많이 온 날에는 제설함이 빨리 비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 거주 지역 구청 도로과에 연락
- 동주민센터에 제설재 보충 요청
- 120 다산콜센터 이용
구청에서는 제설함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충하고 있지만, 폭설 시에는 빠르게 소진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서울시는 시민들의 겨울철 안전을 위해 곳곳에 제설함을 설치해 두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직접 배포하지는 않지만, 제설함을 통해 필요할 때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리기 전에 미리 집 근처 제설함 위치를 확인해 두시면, 갑작스러운 폭설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우리 모두 조금씩 나눠 쓰며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